천국의 그림자적이고 모형에 불과한 육적세상에 사는
하나님의 본질적 형상이 아닌 외적 형상을 닮은
인간들이 지닌 '선'이란,
그 선도 모형적일 수 밖에 없다.
첫 아담의 후예인 태고 이래로 육에 속한 인류는
하나님만이 소유하고 계신 고유하고도 근원적이며 본질적인 전능자의 '절대선'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것은 인류와는 다르게
오직 마지막 아담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거느리신다.
그래서 천국은 '그리스도의 의'만을 빌려 들어갈 수 있다.
사람의 '선'은 신령하게는
육체와 상관된 계명의 율법과 관련 있으므로
육을 지닌 인간이 육적세계인 세상을 살아갈 때만 필요한 한시적인 것이다.
오늘의 현대교회의 문제점은
사람의 의와 그리스도의 의에 관한 분별력이 없다는데 있다.
모형이 원형과 비슷하다고 해서
자꾸 헛갈려 한다.
그래서 오늘의 대한민국 교회에는
모형적 교회, 모형적 성도, 모형적 복음만 있다.
마치 아이들이 모형 장난감 장갑차, 헬리콥터를
진짜 장갑차, 헬릭콥터로 생각하고
소꼽장난 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교회안에 짝퉁만 범람하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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